청년 예술가 포럼
비 상 소 집
2024년 5월 2일 오후 4시
청년예술청 SAPY 그레이룸
참가비 무료 (선착순 마감)
AI가 정말로 예술을 대체할까요?
더 이상 인간 작가는 필요 없는 걸까요?
이제는 인공지능을 보며 느끼는 막연한 불안함과 마주해야합니다.
인공지능으로 되는 것은 무엇인지, 창작 프로세스에 활용가능성이 있는지, 가능성이 있다면 인공지능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눌 때입니다.
이번 포럼 <비상소집>에서는 창작 과정 혹은 창작 활동을 알리기 위해 AI를 활용하며 선례를 만들고 있는 청년 예술가와 사례를 함께 나눌 예정입니다. 포럼을 통해 앞으로의 예술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장이 되길 기원합니다.
주제 및 연사소개
1. AI로 희곡쓰기 도전기 (최소영)
에세이 작가인 소영은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뉴스레터 <Daily Prormpt> 를 작년부터 매일 발행해오고 있으며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생성형 AI로 제작한 영상을 전시하였습니다. 넘쳐나는 AI 생성 콘텐츠로 인해 앞으로 라이브 퍼포먼스가 중요해질 것이라 생각하며 낭독극 배우와 희곡 쓰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2. 인공지능이랑 같이 그림 그리는 행위에 대해서 (박선하)
일러스트레이터 박하(박선하)는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재학 중이며 수업을 통해 생성형 AI를 접했습니다. 인간 박하가 그린 그림을 AI가 다시 그리고, AI가 그린 그림을 인간이 다시 그리며 오리지널리티가 담긴 그림을 AI를 사용해 확장하는 시도를 연구하였습니다.
3. 휴지통 비우기 (안재홍)
안재홍 작가는 소영과 함께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생성형 AI로 제작한 영상을 전시하였으며, 이미지 생성 AI 'Midjourney'를 사용해 SF 세계관 속 100인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생성된 100인은 ‘서울라이트 광화문 2023’ 전시에 스크리닝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AI를 사용해 창의적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법을 다룹니다.
4. AI를 공연 예술 서포터로 사용하기(조수민)
배우이자 극단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는 수민은 생성형 AI로 인해 가장 타격을 입지 않는 예술 영역, 공연 예술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다룹니다. 무대 배경 영상에 AI를 사용함으로써 공연을 시각적으로 풍성하게 만들고, 이미지를 생성하여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등 서포터로서 AI를 사용하는 법을 다룰 예정입니다.